[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인천경찰청은 2013년 2차 순경 공채에서 290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이는 새 정부가 5년간 경찰관 2만명을 증원하겠다는 계획에 따른 것으로 인천경찰청 개청 이후 단일 차수로는 역대 최다 인원을 채용하는 것이다.인천경찰청은 대체로 매년 하반기에 80∼100명을 채용해 왔으며 2009년 하반기에는 225명을 채용, 최다 기록을 세웠다.이번 채용 규모는 전국 지방경찰청 중에서도 서울 1천110명, 경기 1천90명, 부산 315명에 이어 네 번째다.인천경찰청은 이번 채용에서 일반 공채 남자 190명, 여자 40명, 경찰행정학과특채 20명, 전·의경 특채 40명을 선발한다.

오는 12일까지 원서를 접수하고 필기시험, 신체·체력·적성검사, 서류전형, 면접시험을 거쳐 12월 6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