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조남상 기자] 천안시가 추석명절을 앞두고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개인서비스요금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 소비자단체와 추석 성수품 20개 품목을 비롯한 개인서비스 10개 품목 가격동향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을 펼쳤다.
소비자교육중앙회 천안시지회, 소비자시민모임 천안아산지부, 시 관계자 등 40여 명이 함께한 이번 캠페인은 유동인구가 많은 천안중앙시장 일원과 천안역전시장 일원에서 진행됐다.
상인들을 대상으로 가격표시제와 원산지 표기 준수하기, 부당한 가격인상 자제 등을 안내했으며, 소비자들에게는 전통시장을 이용한 추석명절 전통시장 장보기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해 줄 것을 홍보했다.
소상공인을 위한 착한가격업소 홍보도 빼놓지 않았는데 현재 천안시에는 5개의 전통시장과 93개의 착한가격업소가 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추석을 앞두고 물가인상이 우려되는 만큼 가격표시제 지도 단속 및 성수품 가격정보 제공 등을 통해 시민들이 물가 걱정 없이 안심하고 추석을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추석 명절을 맞아 온정이 넘치는 전통시장 이용에 동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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