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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안세한 기자] 경기도는 북한의 국지도발에 대비해 경기·인천·강원지역의 예비군지휘관 730여명을 중심으로 지역안보라인을 구축한다고 8일 밝혔다.이를 위해 도는 오는 12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제3군사령부와 함께 예비군지휘관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연다.이번 워크숍에서는 북한의 국지도발 시 향토예비군 지휘관의 역할과 지역안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안보특강과 직무교육 등이 실시된다.또 이호령 국방연구원 대외협력실장, 박주홍 지역대장(55사단), 안보전문가, 북한탈북장교 등이 주요 패널로 참석해 공감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토크콘서트에서는 주민의 안보의식과 경기도 안보의 현주소, 민관군의 바람직한 협력방안에 대해 각계각층의 패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고 예비군지휘관들이 모범사례를 발표한다.조청식 경기도 안전행정실장은 “지역방위의 핵심전력인 20~30대 향토예비군지휘관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정례화해 군관협력체계를 활성화하고 지역안보태세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