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일부터 2주간 개최, 참여 기업 2천개 돌파 신기록
[매일일보 이재영 기자]코로나19 팬데믹이 장기화되는 속에 내수경기부양 기치를 내건 코리아세일페스타가 막을 올렸다.
코리아세일페스타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정부와 전국 17개 시·도가 후원하는 2021 코리아세일페스타(이하 코세페) 개막식이 31일 오후 1시30분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서울ON 스튜디오’에서 개최됐다.
올해 여섯 번째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쇼핑 주간, 코리아세일페스타’는 ‘국민 모두에게 힘이되는 따뜻한 소비!’를 슬로건으로 11월1일부터 11월15일까지 2주간 개최된다.
금년도 개막식은 올해 코세페가 안전한 행사에 중점을 두고 있는 만큼 온라인‧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개막식에는 김연화 코세페 추진위원장과 업계 대표, 지역상인․소비자 등 30여명이 스튜디오 현장과 화상 연결을 통해 참여했다.
개막 축하를 위한 특별손님으로 개막식 현장에 김부겸 국무총리와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홍보모델 조보아씨 등이 직접 참석하고, 영상으로는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허태정 대전광역시장,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등이 참여했다.
개막식에서는 김연화 코세페 추진위원장의 코세페 행사 소개에 이어 김부겸 총리 등의 축하 메시지가 전해졌다.
다음으로 경북의성 마늘장터, 홈플러스 의정부점, 파주 상공 EXPO 판매전 현장 연결을 통해서 주요 행사에 대한 소개가 진행됐다.
또한, 개막식 참석자들이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코세페 하이파이브 나눔 캠페인’에 동참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소비자와 판매자 모두를 응원하는 ‘엄지척 챌린지’에 직접 참여해 국민에게 희망 메시지를 전하며 2021 코세페의 개막을 선언했다.
코세페 추진위원회에 따르면, 2021 코세페 참여 업체가 10월28일 2000개사를 돌파해 지난해 1784개사를 뛰어 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올해 코세페는 내수 활성화와 더불어 중점 추진방향으로 설정한 안전한 행사에 부합하고, 소비자의 참여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비대면 부문의 행사를 강화했다. 이를 위해 온라인쇼핑몰, TV홈쇼핑, 라이브커머스, 배달앱 등 다양한 비대면·온라인 플랫폼과 연계한 기획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많은 제조업체가 참여해 가전제품, 스마트폰을 포함한 IT제품, 자동차·타이어, 의류, 화장품, 가구, 식기 등 다양한 대표 소비재에 대한 특별할인전이 진행된다.
코세페 추진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번 코세페가 ‘단계적 일상 회복’이 시행되는 중요한 시점에서 행사가 진행되는 만큼, 국민들이 안심하고 따뜻한 소비를 할 수 있도록 업계와 정부, 지자체가 긴밀히 협력하여 방역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코세페 기간 동안 관할 지자체 등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시도에서 개최되는 주요 오프라인 행사 현장 등에 대한 방역관리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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