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현승 기자] 세종시의회가 질좋은 학교급식을 위해 만전을 기해나간다.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임채성 산업건설위원장은 2일 산업건설위원회 회의실에서 세종시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와의 간담회를 열고 학교급식에 대한 건의사항 청취 및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임채성 위원장, 상병헌 의원, 손현옥 의원을 비롯해 세종시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서미애 회장 등 협의회 임원 7명, 세종시 로컬푸드과장 및 공공급식담당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학교급식 개선을 위해 급식단가 상향, 공공급식지원센터 운영 개선, 급식 관련 소통 창구 마련 등 다각적인 방향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상병헌 의원은 “학교급식 관련 예산을 편성하기 전에 학부모 등 수요자와 사전 논의가 필요하다”며 적극적인 소통을 통한 예산 편성을 당부했다.
손현옥 의원은 “급식단가 산정 시 타 시도 단가 수준 및 산정기준을 고려할 것”을 집행부에 주문했다.
세종시의회 임채성 산업건설위원장은 “세종시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의 다양한 의견을 토대로 시와 적극 협력하여 안전하고 질 좋은 급식재료 공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