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 인근지역 10개소 대상, 11.6. ~ 12.12.까지 주말(토,일) 오전 ․ 오후 방송
[매일일보 김진홍 기자] 대전시는 가을철 건조기를 맞아 11월 6일부터 12월 12일까지 민방위 경보사이렌을 활용한 산불방지 주민홍보 방송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대전시에 따르면 산림 인근지역 동행정복지센터【판암2동, 산내동, 문화동, 석교동, 기성동, 진잠동,학하동, 신성동, 전민동, 회덕동】 옥상에 설치된 10대의 경보 사이렌 시설을 활용해 주말(토·일) 오전 10시와 오후 3시 하루 두 번 산불예방 홍보방송을 실시한다.
대전시는 원활한 홍보방송 실시를 위해 11월 5일까지 경보시설을 사전점검하며, 홍보방송 일정과 방송시간은 기상여건과 상황 변화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홍보방송과 관련하여 기타 불편사항이나 궁금한 사항이 있을 경우 대전시청 민방위경보통제소(☎ 270-6006)로 문의하면 된다.
경보사이렌 시설은 민방위사태나 재난발생 시 시민의 안전과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설치 운영되는 첨단 시설로, 시민안전을 위해 대전 62곳에 설치, 24시간 활용되고 있다.
대전시 유세종 시민안전실장은“시민들께서는 이번 산불예방 홍보 방송을 민방위사태 경보사이렌과 혼동하지 마시고, 생활에 다소 불편함이 있더라도 귀중한 산림자원 보호를 위해 산불예방에 적극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대전=김진홍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