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길수 기자] 경기 성남 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 17일 오후 8시 영화 '레미제라블'을 무료 상영한다.영화 레미제라블은 19세기 프랑스 대문호 빅토르 위고(Victor-Marie Hugo)의 동명 소설로 만든 뮤지컬을 토대로 만들었다.우리나라에서는 장 발장 스토리로 더 친숙한 레미제라블은 '불쌍한 사람들'을 의미한다.장 발장 역은 제58회 토니상 남우주연상에 빛나는 휴 잭맨이, 그의 맞수 자베르 역에는 러셀 크로우가 캐스팅되어 불꽃 튀는 연기, 노래 경쟁을 펼친다.그 외에도 앤 해서웨이 등 헐리우드 최고의 스타들이 총 출동한다.
성남문화재단 관계자는 "600만명에 육박하는 누적 관객 수를 기록한 레미제라블을 가족과 연인, 친구 등과 함께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