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해 440mm 누적 강수량과 막대한 재산피해를 입은 연천관내에 집중호우로 북한에서 유실된 목함 지뢰가 하천을 타고 경기북부일대로 유입으로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육군 제5보병사단은 70여명의 병력과 지뢰탐지기 등을 동원, 연천 차탄 천과 한탄강 주변 3km구간에 대해 정밀탐색과 제거 작업을 벌였고, 이번 지뢰제거작전에서 주민들과 장병들의 안전을 최우선 고려, 작전투입 전 안전장구 류 착용과 안전수칙 준수 등 철저한 교육훈련을 통해 무사고 작전을 달성했다.
육군 제5보병사단 관계자는 “유실가능지역의 피서객들께서는 군부대의 안전통제에 협조해줄 것을 당부한다”며 “8월 중 태풍이 한반도를 관통할 것을 대비, 폭우 시 재탐색 작전을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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