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조남상 기자] 천안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9월 27일부터 어린이집, 유치원 어린이 1만9000여 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튼튼약속 건강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센터는 코로나19로 외부 체험활동이 어려운 어린이들을 위해 아이들이 좋아하는 인형극을 영상으로 제작해 어린이집, 유치원에 제공하고 캠페인에 필요한 현수막과 활동 자료를 지원했다.
캠페인은 참여 기관뿐 아니라 가정까지 연계해 어린이들이 활동할 수 있도록 구성해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출동! 건강한 응가맨’ 식품안전 인형극 시청하기, ‘튼튼약속 내 얼굴 포스터’ 활동하기, ‘손 씻기, 골고루 먹기, 음식 남기지 않기’ 약속하기 순으로 진행하고 있다.
참여한 어린이집 원장은 “인형극이 영상으로 제공돼 반복적으로 식습관 교육을 할 수 있고, 내용이 재미있어서 몇 번씩 보고 또 봐도 아이들이 너무 좋아한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10월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튼튼약속 건강 캠페인 UCC 뽐내기’를 진행했으며 그중 8개 시설의 캠페인 뽐내기 영상을 선정해 센터 SNS(인스타그램)에 8주 동안 게시할 예정이다.
천안 조남상기자/[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