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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인천소방안전본부는 오는 19일 인천시 남구 주안 7동 주택 밀집지역에서 '화재 없는 안전마을' 지정 행사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화재시 인명피해가 많이 발생하는 주거 지역 주민들에게 화재 예방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송영길 인천시장 등 관계자 30명이 참석하는 이번 행사는 화재 없는 안전마을 현판식, 화재경보감지기·소화기 가정 전달, 관계기관 합동 주택 안전시설 점검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인천소방안전본부는 2011년부터 현재까지 화재 예방 캠페인을 벌여 관내 3천801가구에 화재경보감지기와 소화기를 보급했다.인천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최근 5년간 인천지역 화재 발생 현황에 따르면 전체 인명피해의 66.7%(50명)가 주택 밀집 지역에서 발생했다"며 "관내 주택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화재 예방 캠페인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