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조남상 기자] 천안시가 오는 29일부터 12월 17일까지 2022년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집중모집 기간을 운영한다.
시는 80개 사업단을 통해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 노인(일부 사업단 60세 이상 참여 가능)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3,700여 명에게 다양한 일자리와 사회활동을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는 참여 어르신들의 접근성 향상 및 다양한 수요처 개발을 위해 수행기관 1개소 천안시종합사회복지관을 확대했다.
노인일자리사업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은 공익활동 2,800명, 사회서비스형 466명, 시장형 216명, 민간업체 취업알선형 사업 230명으로 나뉜다.
공익활동 분야는 노인이 노인을 돌보는 노노케어(老老care), 취약계층 지원, 공공시설 봉사, 경륜전수 활동 등을 포함한다.
노인의 경력과 활동역량을 활용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서비스형 분야는 아동·청소년 지원 서비스, 취약계층 전문서비스, 공공전문서비스 등에 투입된다.
시장형은 매장운영, 카페운영, 아파트 택배, 영농사업단, 농특산물판매센터 등을 지원하게 된다.
민간업체 취업알선형은 수요처에 요구에 따라 일정교육을 수료하거나 업무능력이 있는 노인을 해당 수요처로 연계해 노인의 고용확대와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 신청 또는 문의는 천안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인 천안시시니어클럽, (사)대한노인회천안시지회, 천안시노인종합복지관, 아우내은빛복지관, 쌍용종합사회복지관, 백석대학교부설백석실버센터, 천안실버대학병설노인일자리센터, 천안시종합사회복지관 8개소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경험과 지식을 나눌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겠으며, 일자리를 통해 어르신들이 소득 증가 및 사회 참여 기회를 얻고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천안 조남상기자/[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