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잠실마이스사업’ 참여 위해 무협 컨소시엄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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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잠실마이스사업’ 참여 위해 무협 컨소시엄 합류
  • 성동규 기자
  • 승인 2021.12.06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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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제안자인 무협과 가장 오랜 파트너 역할하며 컨소시엄에 참여
10대 건설사 중 상위 6개사가 대거 참여하며 최고의 시공품질 자신
잠실MICE사업 조감도. 사진=GS건설 제공

[매일일보 성동규 기자] GS건설은 6일 한국무역협회(무협)가 주도하는 ‘잠실 스포츠‧MICE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자업(잠실마이스 사업)’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2013년 서울시에서 마이스 사업계획안을 발표한 이후 GS건설은 컨소시엄 주간사인 무역협회와 함께 사업 초기부터 구상을 함께해왔다. 2016년에는 민간 최초로 사업제안을 하는 파트너 역할을 하기도 했다. 

이번 사업에서 무역협회 컨소시엄이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공익성’과 ‘전문성’이다. 공익성은 컨소시엄 주관사인 무역협회가 비영리사단법인인 만큼 서울시가 추진하는 ‘서울국제교류복합지구 마스터플랜’과 상승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의미다.

실제 복합지구 마스터플랜은 코엑스부터 잠실종합운동장에 이르는 영동권역을 국제교류 복합지구로 개발하겠다는 계획으로 무역협회 컨소시엄 측은 마스터플랜에 최적화된 개발 계획을 내놓기 위해 5년 이상 시뮬레이션을 해 오며 최종 제안서를 제출했다.

이에 더해 ‘잠실 마이스사업’으로 들어설 전시컨벤션 및 스포츠 시설과 호텔 등은 모두 미래 서울의 랜드마크가 될 ‘공공재’인 만큼 '영리 위주의 부동산 개발 사업이 아닌, 공공의 이익을 최우선 가치로 하는 인프라 사업'이라는 점에 초점을 뒀다.

시공 품질을 결정할 건설사는 2021년 시공능력평가기준 10대 건설사 중 6곳이 포진하며 최고의 전문성을 더했다. 시공 주관사인 현대건설(2위)을 필두로 GS건설(3위), 포스코건설(4위), 대우건설(5위), 롯데건설(7위), SK에코플랜트(10위) 등이 시공을 맡게 된다.

안정적인 자금조달을 위해 업계 최고의 KB금융그룹이나선다. 운영부문에서는 CJ ENM, 드림어스컴퍼니, 인터파크를 영입했다. 국내 정상급 호텔 운영사인 호텔롯데, 신세계조선호텔&리조트, 앰배서더 그룹이 참여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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