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20일 오전 4시께 경기도 의왕시 포일동 한 아파트 단지 지하주차장에서 불이나 주민 25여명이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불은 아파트 8개동 통합 지하주차장 5017㎡ 및 자동차 일부를 태우고 나서 2시간 13분 만에 완전히 꺼졌다.연기를 들이마신 주민 외 60여명도 대피해 추가적인 인명피해는 없었다. 아파트 관리사무소 측은 “주차장 차에서 ‘펑’하는 소리가 나면서 검은 연기가 치솟았다”며 소방서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연기가 심해 사고지점과 피해규모를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정확한 원인과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