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해넘이·해맞이 행사 전면 취소···코로나 확산 방지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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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해넘이·해맞이 행사 전면 취소···코로나 확산 방지 “총력”
  • 박웅현 기자
  • 승인 2021.12.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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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수목원 눈썰매장 폐쇄 등 대부분 행사 전면 중단
연말연시 사적 모임 자제와 개인별 방역수칙 준수 당부, 백신 접종 적극 독려
[매일일보 박웅현 기자] 전국적인 코로나19의 확산세와 더불어 지난 13일부터 16일 0시까지 지역 내에서 61명의 확진자가 발생 중인 보령시가 지역사회 내 코로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으로 연말연시 대부분 행사의 전면 취소를 결정했다. 따라서 시는 2021년 해넘이 행사와 2022년 해맞이 행사를 전면 취소하고 무궁화수목원 눈썰매장을 운영하지 않을 방침이다.
또 오는 24일부터 개최될 예정인 대천 겨울 바다 사랑 축제는 로맨틱투어, 프러포즈 이벤트 등 체험프로그램은 진행하지 않고 백야 캠핑, 러블리 포토존 등 야간경관시설 중심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 시민들에게 마스크 착용, 실내 환기 및 손 씻기를 생활화하고 연말연시 사적인 모임을 최대한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무증상 감염으로 인한 전파를 막기 위해 타지역 방문자는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선제 적인 진단검사를 권고하고, 18세 이상 성인에 대한 코로나 백신 3차 접종과 12~17세 소아 청소년의 백신 접종도 독려하고 있다.
한편, 18세 이상은 사전 예약을 통해 2차 접종 후 3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3차 접종할 수 있으며, 12~17세 소아 청소년은 오는 31일까지 추가 예약을 받아 내년도 1월 22일까지 1차 접종을 실시한다.  

보령=박웅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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