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국토부 주관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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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국토부 주관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선정
  • 박웅현 기자
  • 승인 2021.12.20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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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4년까지 127억 원 투입 ‘보령시 다정한 누리 보듬 센터’ 조성
‘사라진 포구마을 골목에 희망을 띄우다, 금포마을’도 예비사업 선정 2억 원 확보
[매일일보 박웅현 기자] 보령시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60억 원 등 총 127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번에 선정된 ‘보령시 다정한 누리 보듬 센터’는 동대동에 위치한 종합사회복지관을 철거하고 주민이 필요로 하는 공간기능 및 서비스를 보완한 생활 SOC 복합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으로 오는 2224년까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된다.
국토부 주관 도시재생 뉴딜사업(기본구상도)
국토부 주관 도시재생 뉴딜사업(기본구상도)
시는 특히 공모 선정을 위해 지난 1월 추진계획을 수립한 뒤 9월까지 3차례에 걸친 LH 지원기구 사전컨설팅 및 주민설명회를 가졌고 지난 10월과 11월에 진행된 현장실사와 발표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최종 선정됐다. 주요 시설로 지하 1층에는 사랑의 가위 손 방, 행복 빨래방 등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 공간을, 지상 1층에는 초등저학년의 방과 후 교실 및 미취학 아동이 부모와 함께하는 놀이공간인 돌봄 시설과 급식을 제공하는 나눔 주방을 조성한다. 지상 2층에는 중장년층 여가 문화 프로그램과 어르신들의 여가를 위한 누리 공간 및 지역 공예가들을 위한 공방센터가 자리하며, 지상 3층에는 도서관 이전으로 기능을 상실한 학습공간을 보완하기 위한 북카페와 잠시 휴식할 수 있는 옥상정원이 마련된다.
아울러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지하 16면, 지상 4면 등 총 20면의 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사라진 포구마을 골목에 희망을 띄우다, 금포마을’이 도시재생 예비사업에 선정돼 국·도비를 포함한 사업비 1억 6000만 원을 확보함에 따라 대천동 금포마을에 테마골목길을 조성하고, 문패 및 마을 안내지도 등을 제작 배포할 예정이다.  

보령=박웅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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