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A씨의 상태가 호전되는 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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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50대 남성이 지인과 고스톱을 치다가 심한 말다툼을 벌여 지인을 흉기로 찌른 뒤 자신도 수면제를 먹고 자살을 시도한 사건이 발생했다.청주상당경찰에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8시 45분께 청주시 한 음식점 앞 지하차도 입구에서 A(56)씨가 지인 B(57)씨를 흉기로 3차례 찌르고 달아났다고 21일 밝혔다.달아난 A씨는 자신의 집에서 수면제를 먹고 자살을 시도했으나 경찰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흉기에 찔린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 수술을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경찰 관계자는 “A씨가 평소 B씨에 대한 감정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고스톱을 치다 말다툼을 벌여 우발적으로 범행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