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의 후원을 받는 유네스코 아태무형유산센터의 제4대 사무총장에 김지성(金志成, 1965년생) 전 문화재청 정책총괄과장이 임명됐다. 신임 사무총장의 임기는 2024년 12월 31일까지로 3년이다.
김지성 신임 사무총장은 문화재청 정책총괄과장, 활용정책과장, 국제협력과장 등을 역임하며 정책 기획·조정·관리 경험이 풍부하고, 무형문화재 정책을 주제로 석사학위를 취득하는 등 국제협력과 무형문화유산 분야에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갖춰 무형문화유산 분야 국제협력 전문기구인 유네스코 아태무형유산센터의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네스코 아태무형유산센터는 2011년 7월 설립된 문화재청 특수법인으로 유네스코와 한국 정부가 국제 협정을 통해 아시아·태평양지역 48개 유네스코 회원국의 무형문화유산 보호 활동 지원과 역량을 강화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