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범교과 교수학습자료 토론할 수 있도록 구성
[매일일보] 경기도교육청은 즐거운 역사 공부와 학생들의 역사인식 제고를 위해, 연말까지 범교과 교수․학습자료 ‘역사마당’을 개발한다.초등학교용과 중학교용 2종으로, 각각 34차시 분량이다. 교사용 지도자료도 함께 만든다. 이 달부터 12월까지 5개월 동안 개발하고, 내년 2월 초부터 학교에 보급하면서 관련 교원 연수를 실시하며, 역사마당을 위해 20여명의 교사들이 머리를 맞댄다. 범교과 교수학습을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역사 교사들뿐만 아니라 국어, 미술, 기술․가정, 음악 교사들도 함께 한다.역사마당은 △역사 관련 교과뿐만 아니라 다른 교과 등 범교과로 활용할 수 있는 교수학습자료이며, △역사적 사실의 사회 문화적 맥락을 이해하고 현재의 입장과 가치에서 토론․판단할 수 있도록 구성하고, 핵심주제는 ‘인간은 어떤 방식으로 공동선의 가치를 추구하는가’이고, 개발방향의 키워드는 평화, 공존, 연대, 공감 등이다.김상곤 교육감은 지난 13일, 청명고에서 열린 ‘역사 한마당’을 함께 하면서 “우리 학생들의 역사 지식과 의식이 뒤떨어진다는 지적 있지만, 학생들의 잘못이 아니다. 교육정책의 잘못이고 문제”라며, “중요한 건 즐거운 역사공부”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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