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최원용 부시장, 고병원성 AI 방역현장 점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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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최원용 부시장, 고병원성 AI 방역현장 점검 나서
  • 한철희 기자
  • 승인 2022.01.25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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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최원용 부시장(가운데)이 고병원성 AI 방역현장 점검에 나섰다. (사진=평택시 제공)
[매일일보 한철희 기자] 최원용 평택시 부시장은 지난 23일,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관내 유입을 막고 있는 방역현장을 찾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최근 경기도 화성시 소재 산란계 농장 2개소에서 고병원성 AI 의심축이 확인되어 최종 확진판정을 받은 상황에서 관내 유입을 막기 위함이다.
이날 부시장은 농업기술센터 내 AI 방역대책본부 상황실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화성시와 경계에 있는 청북읍 고잔리 지역 양계농가 방역실태를 점검한 후 팽성읍 거점소독소로 이동해 축산관계차량의 소독상황을 확인했다. 평택시에서는 거점소독소 2개소(팽성, 안중)를 운영하고 있으며, 과거 발생농장 및 대규모 농장 출입통제를 위해 선제적 통제초소 5개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무인헬기 항공방제 용역을 통해 산란계 및 종계 농장을 대상으로 축사지붕과 울타리 주변 등 소독이 어려운 구역에 대해 집중방역을 지원하고 있다. 진위천, 안성천, 남양호 등 주요 철새도래지에 대해서는 낚시금지구역으로 지정하고 출입을 금지시키는 한편, 광역방제기(3대), 가축방역차량(4대), 살수차(2대) 등을 활용해 농장 진입도로 및 철새도래지 주변도로를 권역별로 나눠 매일 순회 방역을 추진하고 있다. 최원용 부시장은 “전국적으로 24건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했으며, 우리시 인근인 화성시에서도 확진된 상황에서 관내 유입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하며 방역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평택=한철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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