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경 이랜드 부회장 “와팝은 핵심 콘텐츠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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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경 이랜드 부회장 “와팝은 핵심 콘텐츠 될 것”
  • 권희진 기자
  • 승인 2013.08.27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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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그룹, 2015년까지 해외 관광객 500만명 자체 유치 계획
▲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 박성경 이랜드 부회장이 공연사업 진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이랜드그룹이 본격적인 공연 사업에 진출, 사업영역을 확장시키고 있다.

이랜드는 27일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 박성경 부회장과 배우 이병헌, K팝 스타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새로운 콘셉의 한류 공연을 펼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랜드는 향후 중국 북경에서도 중국의 주요 매체, 유통그룹, 여행사를 대상으로 대규모 론칭 간담회를 열 계획이다.

공연의 타이틀은 WAPOP(월드 아시아 와우 팝)으로 정했으며, 와팝은 드라마와 K팝 등 여러 한류 인기 콘텐츠를 엮은 새로운 장르의 공연이다.

첫 공연은 ‘이병헌과 함께 떠나는 아름다운 추억의 사랑 테마 여행’으로, 여행 중 한류 드라마 명장면과 함께 라이브로 K팝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공연이다.

이랜드는 올 초부터 아시아권 해외 관광객들을 직접 유치하기 위해 중국, 일본, 홍콩, 대만 등 글로벌 현장을 뛰어다니며 영업을 하고 있다.

특히 중국 최대 명절 중 하나로 10월1일부터 시작하는 국경절 공연은 이미 대다수의 좌석이 VIP 고객들로 예약이 완료된 상태다.

박성경 이랜드그룹 부회장은 “와팝은 해외 관광객들을 한국으로 유치하는 핵심 콘텐츠가 될 것”이라며 “와팝을 통해 새로운 관광수요 및 일자리 창출, 연계 산업 활성화 등 동반성장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됨과 동시에 이랜드식 사회 기여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랜드는 2015년까지 신규 해외 관광객 500만명을 추가로 유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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