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민주 기자] 오비맥주는 ‘2022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에서 ‘카스’가 맥주 부문 3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은 기업경영실적, 브랜드 가치, 고객만족도 등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매년 각 산업별로 국내 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브랜드를 선정해 시상한다. 이번 시상에서 오비맥주의 카스는 맥주 부문 최고 점수를 받아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출시한 ‘올 뉴 카스’는 맥주의 상징으로 여겨졌던 갈색 병에서 벗어나 투명한 병을 도입, 디자인과 맛을 업그레이드 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마케팅부분에선 코로나 시대상을 반영해 소비자들과의 공감대를 한층 높였다는 평도 받았다. 배우 윤여정을 ‘올 뉴 카스’의 광고모델로 발탁, 주류 브랜드 모델은 젊고 잘생긴 사람이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깨며 ‘심플함’과 ‘투명성’을 추구하는 오늘날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냈다는 평이다.
이 외 카센터, 편의점, 식당 주방 등 우리 주변 삶의 현장에서 현실을 사는 MZ세대 모습을 담아낸 ‘진짜 멋진 여름 맥주’ 광고와 소상공인 응원 및 상생 마케팅 캠페인인 ‘카스 싹투어’ 등도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유희문 오비맥주 마케팅 부사장은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 맥주부문 3년 연속 수상은 혁신과 진화를 끊임없이 거듭해온 카스의 노력이 맺은 결실이다”며 “올해도 카스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맥주 브랜드의 명성에 걸맞게 소비자들의 성원에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