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면에 전력IT 문화복합일반산업단지 개설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춘천시는 남산면 전력IT문화복합일반산업단지 준공식을 5일 갖는다.‘썬시티 카이로스’라는 이름으로 사업 추진 6년만에 문을 열게 됐다. 이 곳은 민자 1천억여원이 투자돼 2009년 말 착공, 지난 6월 공장과 지원시설이 준공됐다. 남산면 창촌리 53만5천㎡에 태양광, 배전반, 발전기, 엘이디(LED), 자동제어, 신재생에너지 솔루션 관련 생산시설이 들어섰으며 (주)KD파워를 비롯, 자회사, 협력사와 기초전력연구원 등 14개사가 입주, 모든 시설이 가동 중에 있으며 추가로 2개 기업이 9월 중 입주한다.이 곳은 현재 가동 중인 지역 내 9개 산업단지 중 가장 넓고 국내 전력IT집적단지로는 최대 규모다. 춘천시와 사업주관사인 메가시티는 이날 준공식을 주민과 함께하는 페스티벌로 치른다. 이날 페스티벌은 1천여명을 초청해 입주식과 문화행사가 열릴 예정이다.이천수 대표는 “춘천시의 인력풀 제도를 활용해 지역 인력을 적극 채용할 계획”이라고 했다. 시는 기업들의 집단이전으로 현재 500여명인 상근 고용 인원이 내년 말 2차 입주가 이뤄지면 1400여명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지역 고용확대와 주변 지역 발전을 촉진시킬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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