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신승엽 기자] 중소기업유통센터는 코로나19 감염예방 및 중소기업 공동AS지원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케이티씨에스와 함께 염창동에 두 번째 고객센터를 개소하고 AS고객센터를 이원화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새롭게 개소한 염창동 고객센터는 목동 고객센터와의 유기적인 상담시스템 연계를 통해 업무 효율성을 강화해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소기업유통센터는 “고객센터 이원화를 통한 ‘한자리 띄어앉기’ 시행으로 사무실 밀집도를 최소화하여 상담사 보호와 근무환경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감염병 확산으로 한쪽 고객센터가 폐쇄되더라도 이원화된 고객센터를 통해 업무의 연속성을 확보하여 안정적인 중소기업지원사업이 가능해졌다고 평가하고 있다.
고객센터 이원화를 통해 목동에서는 전자‧통신 제품군 상담업무를 진행하고, 염창동에서는 생활용품 제품군 위주로 상담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공동AS지원사업은 우수 제품을 생산하지만, 인력?자금 등의 부족으로 고객 응대, AS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국내 공장에서 생산하는 17개 제품군(생활‧주방가전, 유아용품 등)을 대상으로 사업 참여신청을 받고 있다.
공동AS지원사업 신청은 ‘판판대로’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상시 접수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판판대로' 홈페이지 내 ‘지원사업‧마케팅지원사업’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진수 중소기업유통센터 대표이사는 “AS고객센터 이원화를 통한 코로나19 대응방안 마련으로 중소기업에 대한 안정적인 사업지원이 가능하게 됐다”며 “공동AS지원사업을 통해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의 품질 및 서비스에 대한 고객 신뢰도를 향상시킬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수많은 중소기업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