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조현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17일 인수위 7개 분과 중 발표되지 않았던 3개 분과의 간사와 인수위원을 발표하며 인수위원 인선을 마무리했다. 인수위는 18일 현판식을 열 것으로 보인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브리핑을 통해 “인수위원 인선이 완료됐다”며 경제2분과, 과학기술교육분과, 사회복지문화분과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경제2분과는 이창양 카이스트 교수가 간사를 맡고, 왕윤종 동덕여대 교수, 유웅환 전 SK 혁신그룹장, 고산 타이드인스티튜트 대표가 인수위원으로 참여한다. 또한 과학기술교육분과는 박성중 의원이 간사를 맡고, 김창경 한양대 창의융합교육원 교수, 남기태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가 인수위원으로 참여한다. 사회복지문화분과는 임이자 의원이 간사를 맡고, 안상훈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백경란 성균관대 의과대학 교수, 김도식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인수위원을 맡았다. 한편 이날 인수위는 대변인단도 발표했다. 대변인에는 ‘안철수계’ 신용현 전 바른미래당 의원이 임명됐고, 수석부대변인에는 원일희 전 SBS 논설위원, 최지현 변호사가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