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도 우리마을 축제 등 6개 사업 4월 5일까지 접수 중
[매일일보 이현승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예산 운영의 투명성 제고에 앞장서 나간다.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주민참여예산제 사업의 일환으로 ‘우리마을 축제 등 6개 사업’을 공모하여 시행한다고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과정(편성, 집행, 결산 등)에 주민과 학교가 직접 참여하여 제안한 사업을 2022년도에 실질적으로 편성하여 운영하는 사업으로 올해 추진할 사업명은 ▲우리마을 축제 ▲우리가 기획하고 알차게 배워요 ▲어린이 미각교육 프로젝트 ▲슬기로운 숲 교실 ▲꿈과 감성을 채우는 문화예술교육 ▲학교 놀이터에 옷, 가방걸이를 만들어 주세요’로 6개 사업이다.
이 사업은 학교와 마을이 연계한 축제 운영, 학생이 주도하는 방과후 프로그램, 미각교육 프로그램, 숲 체험 프로그램, 문화예술 체험 등으로 희망하는 학교는 4월 5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하고, 사업부서에서 선발기준에 따라 27개교를 선정하면 1억 7천 2백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전년도까지 각 사업부서에서 안내하여 편성·집행하였으나, 금년부터 업무의 효율성을 도모하고 사업의 집중 관리를 위하여 조직예산과에서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일괄 편성·교부한다.
또한, 8월에 추진사업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여, 만족도가 높은 사업은 지속적으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세종시교육청 조직예산과 정영권 과장은 “2021년도에 주민이 제안한 교육사업을 금년에 실질적으로 운영하게 되며, 이는 예산 전과정에 주민이 참여함으로써 재정 운영의 민주성과 투명성을 제고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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