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최종만 기자] 초대 인천서구청장을 지낸 국민의힘 권중광 예비후보가 올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서구청장 출마 재도전 의사를 선언했다.
권중광 예비후보는 "인천의 출발인 서구로부터 인천의 변화를 선도해야 한다는 소신으로 서구발 인천개혁의 대장정을 시작하고자 한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권 예비후보의 출마 출정식은 31일 오후 2시 서구 마실거리 쉼터에서 국회의원을 지낸 이학재 전 회의원, 나일 상임고문, 양승부 전 국회의원, 노철래 전 국회의원, 함진규 전 국회의원, 이진삼 전 장군, 장정구, 김태식 복싱선수, 지역 시의원, 구의원, 지지자 등 500여명이 참여해 성황리에 이루어졌다. 이날 나경원 전 국회의원은 영상으로 축사를 보내왔다.
권 예비후보는 "다른 구보다 빠르게 많은 변화를 겪고 있는 서구는 그에 걸맞은 창의적인 미래비전과 젊고 혁신적인 리더십 필요하다"며 "중앙정부·인천시를 움직일 수 있는 통합과 조정의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권중광 예비후보는 서구 미래비전으로 ▲서구 경제살리기를 위한 일자리 창출 ▲구도심과 신 도시간 균형 발전 추진 ▲행복 그린 도시 ▲장애인 차별 없는 상생 도시 구현 ▲함께하는 글로벌 다문화 시대 오픈 ▲노인 돌봄을 통한 100세 시대 추구 ▲청소년들이 마음껏 꿈을 키울 수 있는 젊고 역동적 도시 개발 ▲여성이 성희롱, 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여성 안전 도시 최우선 실현 등 8가지를 제시했다.
초대 서구청장 재임 시 업적으로 ▲검암IC(청라ic)정부투쟁 후 설치 ▲사계절 눈썰매장 완공 ▲전국 최초 영상 반상회 시행 ▲서구문화회관 완공 ▲서구 노인복지회관 건립 ▲철마산 팔각정 설치 ▲가좌4동 공원 약수터 설치 ▲노인 여가시설 게이트볼장 설치 등
권중광 예비후보는 인천에서 출생했으며, 국가 평생교육원 행정 전문학사, PIED MONT대학 경영학 명예박사를 졸업하고 현대건설, 인천 초대 시의원, 초대 서구청장, (사단법인)인천광역시 의정회 회장, 서구 체육회 회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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