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조남상 기자] 천안시는 저출산·고령화, 생산연령인구 감소 등 인구구조 변화가 급속하게 진행됨에 따라 출산 친화적인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임신·출산·육아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가이드북은 임신부터 출산, 보육 등 생애주기별 및 결혼·임신·출산과 관련된 분야별 각종 혜택과 다양한 사업정보를 담아 한눈에 알아보기 쉽고 빠르게 찾아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 저출산 극복을 위한 임신·출산 지원, 자녀성장 맞춤 지원, 유용한 웹사이트, 다자녀가정 우대정책 등 7개 분야 주요 역점 시책을 수록했다.
이 외에도 천안시직장맘지원센터, 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 천안시 임산부·영유아 진료기관 등도 소개돼 자녀를 키우면서 새롭게 알아두면 유용한 정보를 제공했다.
천안시 임신·출산 지원으로는 진료비 지원, 난임 부부 시술비 또는 한방 치료비 지원, 산모와 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등이 있다. 자녀성장 맞춤 보육을 위해서는 보육료와 양육수당 그리고 아동수당, 행복키움수당 등이 지원된다.
출산장려 및 다자녀가정 우대정책으로는 축생축하금 지원, 첫만남이용권 지원, 임신부 우대 스토어 운영, 영유아 교통안전용품 지원 등과 다자녀가정을 위한 공공시설 사용료 감면 등이 혜택으로 주어진다.
가이드북은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보건소 등에 비치될 예정이며, 시청 누리집 소식알림에서 이북(e-book) 형태로 누구나 쉽게 열람할 수도 있다.
박경미 여성가족과장은 “시민 여러분께서는 혜택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다양한 인구정책을 한눈에 쉽게 볼 수 있는 가이드북을 유익하게 이용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 전반에 걸친 인구 감소 문제와 인구 유입을 위한 새로운 시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천안 조남상기자/[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