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8일부터 20일까지 구직·창업활동비 350명 모집
매월 50만 원씩 최대 6개월간 지급 온·오프라인 접수
[매일일보 이현승 기자] 세종시가 청년들의 미래 삶을 보장키 위해 노력해 나간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지난달 28일 세종 청년희망내일센터를 개소한 가운데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청년 일자리 지원 사업에 나선다.
청년 일자리 지원사업은 구직·창업활동비, 면접스타일링, 청년적금사업 등이 있으며, 지역 청년의 취·창업과 자산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4월부터 순차적으로 운영을 시작한다.
구직·창업활동비 지급 신청은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받을 계획이며, 상세한 일정과 내용은 6일부터 (재)세종테크노파크 누리집에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직·창업활동비 신청은 세종 청년희망내일센터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청년희망내일센터 운영사무실(세종시 다정중앙로 20, 청년세종센터 B2)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으로 세종시에 6개월 이상 계속 거주하고 있는 만 19세 이상 만 34세 이하 청년이다.
지원사업별 구직활동비는 가구기준 중위소득 120% 초과 150% 이하를 충족해야 하며, 창업활동비는 세종시 소재 사업장, 창업 3년 이내, 전년도 매출 3억 원 이하를 충족해야 한다.
가구 중위소득 120% 이하 청년은 고용노동부 ‘국민취업지원제도’를 통해 ‘구직촉진수당’을 지원할 수 있다.
구직·창업활동비는 소득, 거주기간, 구직·창업활동계획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구직 300명, 창업 50명 등 최종 대상자를 선정하고 5월 중순부터 지급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자에게는 ‘청년희망내일카드’가 발급되며 구직·창업활동에 대한 직·간접비용에 대해 매월 50만 원씩 최대 6개월 간 지급한다.
세종시 청년정책 담당관은 “지역의 많은 청년이 취·창업활동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구직·창업활동비를 통해 일부 덜어낼 수 있길 바란다”라며 “청년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다양한 혜택을 받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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