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진홍 기자] 대전반려동물공원은 공존과 배려의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해 임시 운영 기간(4월9일~5월31일) 동안 반려동물 에티켓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교육은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한 반려동물 에티켓 교육으로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서로 배려하고, 보호자의 반려동물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유기 동물 발생을 방지하고자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대전반려동물공원 내 반려동물 문화센터 1층 동물 행동 교육실에서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2시(4월 9일만 오후 4시)에 실시된다.
1회 교육 인원은 보호자 1인과 반려동물 1마리를 1팀으로 총 10팀씩 교육받을 수 있으며 교육비는 무료이다. 교육 신청은 선착순으로 ‘대전OK예약서비스’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미달 시 현장에서도 접수가 가능하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 운영 강사진은 수의사, 반려동물 훈련사, 동물 매개 심리 상담사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모두 반려동물 행동 관련 전문가들로 양질의 프로그램 운영이 기대된다.
대전반려동물공원은 임시 운영 기간 반려동물 에티켓 교육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가는 6월부터는 유치원 및 어린이집 유아들을 위한 꼬맹이 동물학교, 초등․중학생을 위한 동물사랑교실, 공원 방문 시민들을 위한 동물 양육 교육 및 유기동물 입양자 교육, 그리고 반려동물의 문제행동 교정을 위한 동물 행동 교정 교육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대전시 박익규 농생명정책과장은 “대전반려동물공원이 생명 존중과 반려동물 양육 교육으로 함께 공존하고, 서로 배려하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마중물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김진홍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