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대상...오는 12월까지 접수
[매일일보] 경기도는 도내 정보화 취약계층의 정보화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올해 말까지 이들을 대상으로 중고 PC 2,600대를 보급할 예정이다.
우선 보급대상자로는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소년소녀가장, 모부자가정, 65세 이상 어르신 등 개인과 장애인 수용시설, 고아원, 양로원 등 복지기관이다.경기도는 각 공공기관 및 기업 등에서 기증받은 PC의 사양을 높이는 등 정비 후에 대상자들에게 무료로 보급하고 있으며, 8월 현재 1,000여대를 보급했다.보급받은 PC는 보급일로부터 6개월까지 무상 사후보장수리(A/S)가 가능하며, 보급일로부터 1년이 지나면 사랑의 PC를 재신청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또한 컴퓨터를 보급 받은 장애인 중 1, 2급의 중증 장애인은 원하는 시기에 무료 방문 컴퓨터교육도 받을 수 있다.중고 PC 보급 및 기증을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경기도청 정보화기획단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한편 경기도 정보화기획단은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정보화 취약계층에게 사랑의 PC 보급은 물론 장애인 방문정보화 교육, 고령층 정보화 집합교육 및 강사파견이 어려운 기관에 강사를 지원하는 강사지원단을 운영하는 등 취약계층의 정보화 수준을 높이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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