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최인락 기자] 김진영 해운대구청장 예비후보(국민의힘)는 지난 27일 새로운 해운대 완성을 위한 7대 목표, 21대 전략과제로 구성한 ’설레임 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교수, 전문가, 행정가 등으로 구성된 정책자문단과 자료조사, 검증과정 등을 통해 ’설레임 공약‘을 완성하였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가 내세운 5대 대표공약은 해운대장기주민감사수당 지급, 신개념 관광플랫폼 워케이션 활성화, 젊은 일자리 창출 사업 추진, 주민공감 공공주택 리모델링 지원센터 설치, 해운대 모바일 행정서비스 개통 등이다.
또 ‘톡톡스마트 행정 해운대’ 등 7대목표와 모바일 행정서비스 개통 등 21대 과제를 함께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들 공약에 대해 “윤석열 당선자가 내세운 실사구시 공약과 같이 해운대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공약을 중심으로 설계하였다”라며 “해운대를 잘 알고 일 잘하는 구청장 예비후보로서 경기도에 김은혜가 있듯이 ‘해운대 철의 여인’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해운대구청장 후보로 나선 국민의힘 예비후보 중 유일한 여성으로서 스타트업과 육아를 병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아이돌봄, 통학보행, 양육환경 개선과 같은 ‘교육 프리미엄’ 공약도 내놓았다.
김 예비후보는 28일 “예비후보자마다 자신에게 유리한 여론조사 결과를 내세워 홍보전을 벌이는 것은 선거의 공정성을이 훼손하는 일”이라고 주장하며 자신은 “빅테이터 분석을 통해 객관적인 여론분석을 선거운동에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해운대구청장 경선에는 김진영 예비후보와 함께 김성수, 박원석, 정성철, 최준식, 최영곤 후보 등 예비후보 6명이 경선레이스를 벌이고 있다. 29일, 30일 100%국민여론조사 경선에 돌입해 3명으로 압축한 뒤에 최종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경선을 진행한다.
한편 김진영 예비후보는 지난 2010년 제6대 해운대구의회 최연소 의원을 시작으로 2016년 부산시의회 최연소 시의원으로 활동했다. 지난 3월 대선 당시에는 부산선대위 대변인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