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일일보 오정환 기자] 청양군지역활성화재단(이사장 김윤호 부군수)은 지난 3일 청양혁신플랫폼 ‘와유’에서 공유오피스 입주식을 진행했다.
재단은 지난 3월 관내에 주소를 두고 활동하는 단체를 대상으로 ‘와유’ 공유오피스 입주를 희망하는 단체를 모집했다.
그 결과 5개 단체가 접수되어 내부 심사를 거쳐 청양지킴이 청년회(박영동), 협동조합 흙이랑(우동욱), 청양마을교육공동체연구회(임미자), 깡깡협동조합(박소정), 청양의봄 청춘협동조합(김현숙) 총 5개단체가 확정됐다.
입주단체는 올해 연말까지 사무공간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냉난방기, 사무용 책상, 캐비넷, 복합기 등을 공용으로 사용한다. 또한 5월부터는 공동체 현장 코디네이터가 공유오피스에 상주하며 시설활용을 도울 계획이다.
김윤호 이사장은 “청양군에서 처음으로 운영하는 공유오피스인만큼 ‘와유’ 취지인 주민소통공간을 잘 살려 군민들에게 필요한 공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재단은 향후 입주단체와의 협의를 통해 세부 운영규정을 수립하고 정례회의를 통해 애로사항을 해결할 계획이다. 그 외에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과 교육을 실시 할 예정이다.
한편, 청양혁신플랫폼 ‘와유’는 2019년 행정안전부 지역사회 활성화 공간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총 17억 원을 투입한 지상 2층 건물로 2021년 11월에 준공돼 공동체 활성화는 물론 민간과 행정을 연결하는 협치와 소통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