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예산 모두 순천에 1위자리 내주고, 여수는 소멸도시로 편입 ‘충격’
‘일단 되고 보자’ 식의 각종 유언비어 유포. ‘고발 등 강력대처’
인구 30만 등 지켜진 것 없는 3,3,3공약은 노코멘트‘나 몰라라’
[매일일보 손봉선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기명 여수시장 예비후보는 6일 “우리 여수시가 인구소멸 위험지역으로 새로이 편입돼 충격”이라고 밝혔다.
‘인구소멸 위험지역’은 대한민국 행정구역 중 원주민 및 거주자가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인구가 소멸, 사실상 지역 자체가 사라질 수 있는 지역을 말한다.
정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4년의 실정으로 인구와 예산 1위 자리를 인근 순천시에 몽땅 넘겨주더니, 급기야 지난달 한국고용정보원이 발간한 ‘지역산업과 고용 보고서’에 여수시가 소멸위험지역으로 새로이 편입됐다.”며, “지금 여수는 끝없이 추락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것이 과연 발전이라 말할 수 있는 것인지 권오봉 예비후보에게 반문하지 않을 수 없다.”며, “마치 지난 4년간 여수가 발전한 것처럼 ‘중단 없는 발전을 위해 재선을 이어가야 한다는 주장’으로 세간을 어지럽히고 있는 이 상황들이 ‘대시민 사기극’이 아니고 무엇이냐”고 목소리를 높혔다.
그는 또 “선거가 막바지에 이르자 토론회 일부 장면을 악의적이고 졸속하게 편집해 SNS상에 마구잡이로 유포하는 등 권 예비후보가 상상을 초월하는 네가티브로 선거판을 먹칠하고 있다”며 “일단 ‘되고 보자’식의 저급한 흑색선전과 ‘대시민 사기극’을 당장 멈추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이쯤 되면 행정전문가가 아니라 네거티브전문가가 더 잘 어울린다”면서 “최초 유포자 및 관련자에 대한 고발과 손해배상청구 등 강력한 법적 대처에 나설 것임”을 시사했다.
특히 “4년 전 내걸었던 3·3·3공약(국내 3대 휴양도시 진입, 시민 1인당 소득 3만 달러, 정주인구 30만 회복)은 제대로 지키지도 못한 헛구호에 그친 공약(空約)이 되었다”며 “생각하기조차도 싫을 만큼 암담했던 지난 4년도 모자라 또 온갖 흑색선전과 네거티브로 여수의 4년을 더 훔치려 한다”고 쏘아 붙였다.
그는 끝으로 "저는 항상 겸손한 자세로 경청하면서 맡은 바 일을 성실하게 수행해 왔다"면서, "저 정기명이 추락한 여수의 위상을 더 높이고 새로운 여수를 이끌 수 있도록 시민들께서 힘을 보태달라"고 호소했다
‘일단 되고 보자’ 식의 각종 유언비어 유포. ‘고발 등 강력대처’
인구 30만 등 지켜진 것 없는 3,3,3공약은 노코멘트‘나 몰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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