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스타' 싸이가 약 7년 만에 '스케치북'을 찾아온다.
이어 두 번째로 '가왕' 조용필을 지목했다 이에 유희열이 "조용필 선배님을 모시는 게 스케치북의 숙원 사업이기도 하다"라고 뜻을 더해 두 사람의 간절한 염원이 담긴 '합동' 영상 편지를 보냈다고 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뿐만 아니라, 이날 싸이는 중학교 시절 자신의 삶을 송두리째 흔들어놓았던 인생곡으로 퀸의 'Love Of My Life'를 꼽으며 즉석에서 최초로 라이브를 선보였다고 해 관심을 모은다. 그는 "퀸의 노래는 언감생심, 사석에서도 불러본 적이 없다"라고 고백하며 존경심을 드러내 기대감을 높였다고.
이날 싸이는 신곡 'That That'부터 '챔피언', '강남스타일'과 앵콜곡 '예술이야' 등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무대로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었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오랜만에 관객들의 열렬한 호응과 떼창을 마주한 그는 노래를 하던 중 실제로 울컥하는 모습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또한 명불허전 ‘공연의 신’다운 끝없는 역대급 앵콜 무대로 관객들을 열광케 했다는 후문. 관객들을 위해 공연한, 방송에서 공개되지 않은 앵콜 무대들은 추후 미방분으로 대방출 될 예정.
한편, '유희열의 스케치북' 13일 방송은 싸이부터 정승환, 잔나비 라이브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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