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조남상 기자] 천안시 동남구는 13일 행정복합타운 대형화재 발생 시 기관별 유기적으로 협조하고 소방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소방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훈련은 복합타운 내 입주기관인 동남구청, 천안어린이꿈누리터, 천안행복기숙사 직원 등 200명과 동남소방서의 지원을 받아 실시됐다.
먼저 동남구청 5층 대회의실에서 합동훈련 전 훈련 요원 40여 명과 사전교육을 진행하고, 바로 이어진 합동훈련에서는 최초 목격자 △화재신고 및 전파 △자체 진화 △인명 대피 △부상자 구호 △물품반출 △소방대 출동 등 실전 훈련을 실시해 화재 대응 역량을 점검했다.
동남구 행정복합타운 소방관리자 김남대 자치행정과장은 “동남구 행정복합타운은 여러 기관이 함께 입주해 있는 건물로 대형화재 발생 시 유기적인 협조가 최우선으로 중요한 바, 대형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처하기 위한 초기 대응능력을 강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남구 행정복합타운은 매년 연 2회 소방 훈련을 실시해, 대형화재 발생 시 기관별 협조하에 유기적인 위기 대응능력을 강화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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