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주광덕 남양주시장 후보(이하 주 후보)는 15일 오후 3시 진접주민자치센터 크낙새홀에서 ‘진접·오남지역 인터넷커뮤니티’공동 주관의 ‘시장 후보자 토론간담회’에 참석해 AI 인공지능 기반 ‘클라우드밸리 유치’를 공약했다.
이날 간담회는 주최측이 “구시가지 생활환경 개선방안’, ‘친수공간 조성계획’, ‘종합문화예술공간 건립’ 등 모두 5가지 현안에 대해 질문하고 후보로부터 답변을 듣는 순서로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진접아파트연합회 이광채 회장·임종욱 사무국장, 오남아파트연합회 심경희 회장 등 지역 주민 20여 명이 참석해 진행됐다.
이들 ‘진접·오남지역 인터넷커뮤니티’의 질문 사항은 ▶구도심 생활환경 개선방안▶혁신적인 친수공간 조성계획▶종합문화예술공간 건립계획▶대중교통 불편 해소 대책▶진접·오남·왕숙을 위한 발전계획 등이다.
먼저, 주 후보는 구도심 생활환경 개선방안에 대해 “이 사안은 시장의 자세가 가장 중요하다”며, “구도심 주민들이 상대적 박탈감과 상실감을 갖지 않도록 균형발전에 대처하는 집중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전제한 후, “진접(장현)지역 구도심의 가장 큰 문제가 주차문제인 만큼, 지하에 주차장을 건설하여 주차문제를 해결하고, 지상에는 휴식과 힐링을 위한 공원을 조성하여 시민들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장현 5일장과 오남 진주아파트 일원도 시장의 권한으로 구도심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지역 균형발전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친수공간 조성 계획으로 “왕숙천~오남천~어람천~오남호수공원~팔현천~철마산 구간에 진달래, 철쭉, 벚꽃나무 등을 식재하여 테마가 있는 둘레길을 조성하여 시민들의 진정한 휴식과 힐링을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종합문화예술공간 건립과 대중교통 불편 해소 계획에 대해, “진접에 문화예술공간 건립을 이미 공약으로 반영했다”며, 또“대중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대중교통 개선 TFT’를 시장 직속으로 구성해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교통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주광덕 후보는 진접·오남·왕숙을 위한 발전계획에 대해, “AI인공지능 기반 클라우드밸리를 유치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하며, “클라우드밸리는 20만평 규모로, 초대형 데이터 센터를 설립, 글로벌 IT 기업의 데이터 센터 등을 적극 유치하겠다” 고 밝히고, “클라우드밸리를 통해 1년에 약 7,000억 원의 세수 수입이 가능하다며, 우리 남양주시를 진정한 자족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데이터센터 설립으로 야기될 수 있는 전자파 등의 주민피해를 최소화 하기위해 인적이 드문 산악지대 계곡 부분에 건립하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는 민주당 최민희 후보와 국민의힘 주광덕 후보를 한 자리에 초청, 주최측에서 미리 제시한 질문사항을 시장 후보들이 각각 답변하는 토론식 간담회로 기획됐다.
그러나 민주당 최민희 후보의 갑작스런 불참으로 주광덕 후보만 참석, 간담회 형태로 진행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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