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희망키움통장 가입자 80.5% 탈수급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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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희망키움통장 가입자 80.5% 탈수급 성공
  • 김동환 기자
  • 승인 2013.09.10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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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남양주시는 기초생활수급자가 목독은 마련하여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희망키움통장사업’이 높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10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2010년 4월 첫 모집을 시작한 ‘희망키움통장사업’에 총 66가구가 참여해 현재 만기가 도래한 1~4기 참여자 36가구 중 29가구가 수급자에서 벗어나 자립에 성공했다.

현재 탈수급률이 80.5%로 자활근로사업의 탈수급률 18.6%의 4배의 효과가 있어 높은 성공률을 보이고 있다.

2010년 1기 선모씨(5인 가구)는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희망리본사업)에 참여해 취업에 성공 2010년 4월 희망키움통장에 가입했다.

선모씨는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는 ‘희망’과 강한 ‘자립 의지’를 가지고 10만원씩 36개월 동안 성실하게 저축한 결과, 정부지원금 2,725만원과 민간매칭금 360만원을 지원받아 총 3,445만원을 수령하여 자립에 성공했다.

선모씨는 본인저축액의 약 9.5배에 상당한 금액으로 만기해지가구 중 최대 지원액을 수령하였다. 지원금은 주택임대료로 사용할 예정이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희망키움통장이 저소득가구가 일을 통한 자립의 꿈을 실현하고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므로 많은 대상가구가 신청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희망키움통장은 10월 1일부터 10월 10일까지 신규 가입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거주지 읍․면․동사무소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문의 희망복지과(031-590-2211) 또는 경기남양주지역자활센터(031-595-98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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