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힐링 공유도서관’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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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힐링 공유도서관’개관
  • 유원상 기자
  • 승인 2013.09.12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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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유원상 기자] 송파구가 풍납동 소재 한강극동아파트 놀이터에 12일 ‘힐링 공유도서관’을 개관했다.소통의 부재로 발생하는 공동주택 내 갈등 문제에 대한 해법을 제시한 것으로, 지난 7월 잠실 파크리오 아파트 놀이터에 이어 두 번째 공유도서관을 선보였다.

▲ 송파구가 풍납동 소재 한강극동아파트 놀이터에 ‘힐링 공유도서관’을 개관했다. 사진은 놀이터 공유도서관에서 주민들이 함께 책을 읽고 있다.

도서관 개관에 앞서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도서 기증, 교환행사를 열어 600여 권의 책을 마련하였으며, 놀이터 내 3개 도서관에 각각 200여 권씩 비치했다.특히, 책장 디자인 단계에서부터 주민 간 의견을 교환하고, 도서 나눔행사 공동 개최를 통해 화합을 다졌다. 앞으로는 독서토론회와 같은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으로 구는 공유도서관이 이웃 간 소통의 매개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최근 발생하고 있는 아파트 내 이웃관계 회복을 위해서는 대화와 소통이 먼저”라며 “공유와 나눔이 있는 살기 좋은 아파트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공동체 커뮤니티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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