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11시 대구서부보호관찰소 회의실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이성칠 대구서부보호관찰소장과 정기언 대구보호가해자상담센터장, 각 기관 실무진 등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전자발찌 및 보호관찰 대상자의 재범방지와 건전한 사회복귀를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 운영하는 한편 이들에 대한 지속적인 상담을 실시하기로 했다.
정기언 센터장은 "전자발찌 대상자의 스트레스 상태가 심각한 수준이어서 방치할 경우 심각한 사회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및 상담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성칠 소장은 "두 기관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서로 협력해 지역의 전자발찌 및 보호관찰 대상자의 재범방지와 사회적응이라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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