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식 영화제 공식 유튜브 통해 6시 30분부터 생중계
김규리•김주헌 사회, 유엔젤보이스 축하 공연
김규리•김주헌 사회, 유엔젤보이스 축하 공연
2022 평창국제평화영화제가 오늘(23일) 개막한다.
여러 영화인들이 개막식을 찾을 예정이다. 배우 권해효, 추상미, 정진영, 강신일, 장현성, 박호산, 김주령, 김혜나, 김중기, 주석태, 서진원, 길은혜, 김기천, 심달기 등이 평화로드를 걷게 되며, 지난해 영화제 사회를 맡았던 공승연도 다시 평창을 찾는다. 영화감독 정지영, 김유진, 이장호, 이준익, 봉만대, 진모영을 비롯해 경쟁부문에 초청 받은 감독 이지은, 이승환, 손현록, 임시연, 윤혜성, 김준형, 남궁선, 김강민, 장선희, 조예슬, 이준섭 감독과 강원 지역을 대표하는 이마리오, 장우진, 김진유 감독도 함께한다.
국내 영화제를 대표하는 인사들도 참석한다. 김동호 강릉국제영화제 이사장, 허문영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신철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집행위원장, 조성우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집행위원장, 박광수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집행위원장, 배창호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집행위원장, 이안 춘천영화제 운영위원장, 김홍준 한국영상자료원 원장, 홍지영 강원영상위원회 위원장 등이 개막을 축하할 예정이다.
다그마 슈미트 타르타글리 스위스 대사, 장 로뱅 미콜 프랑스문화원 영상교류담당관, 주한독일문화원 문화부 등에서도 함께하며 경쟁 부문 심사를 맡은 다비데 오베르토 리스본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전 공동집행위원장과 조성형 감독, 조지훈 무주산골영화제 프로그래머, 김동현 서울독립영화제 집행위원장, 최시형 감독 등도 참석한다.
올해 평창국제평화영화제는 총 10개 섹션을 통해 28개국에서 온 88편의 영화를 선보인다. 영화제 공식 경쟁 부문인 '국제장편경쟁'과 '한국단편경쟁'에서는 예심을 거쳐 선정된 재능 있는 국내외 신인 감독들이 소개되며, 영화제 고유 섹션인 '평양시네마'와 '시네마틱 강원', '스펙트럼', 'POV: 뉴노멀의 풍경 - SNS, 미디어 그리고 나', '클로즈업: 두근두근 윤성호' 등 다양한 섹션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올해 새로 선보이는 섹션 '위드 시네마'에서는 동물권 행동 카라의 전진경 대표, 백은하 배우연구소의 백은하 소장, 소설가 박상영과 함께 영화가 품고 있는 다양한 주제에 대해 풍성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토크 프로그램들도 진행된다. 특히 국제장편경쟁의 해외 게스트로 평창을 찾는 제프 다니엘스 감독(텔레비전 이벤트), 배우 클라우디아 그롭과 아나이스 울드리(더 팸)도 관객과의 대화로 함께한다.
이외에도 영화 제작 기획 아이템을 발굴하는 '피칭 프로젝트'와 2022년 지역영화 네트워크 활성화 포럼, 평창문화도시재단과 함께하는 야외상영 '캠핑시네마', 10CM, 선우정아, 조명섭, 김다현을 만날 수 있는 'PIPFF STAGE', 여유롭게 산책 길을 걷는 '2022 피프워크', 로컬 파트너와 함께하는 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
방은진 집행위원장은 "올해는 이전처럼 많은 영화인들이 자유롭게 찾아오고, 2년 여 만에 해외 영화인 초청도 이루어지는 만큼 온전한 국제 영화 축제를 만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