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진홍 기자] 대전시는 23일 대전지방세무사회 정기총회에서 지방세정 발전에 기여한 마을세무사 6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매년 마을세무사 제도활성화와 마을세무사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하여 유공자를 선발하여 표창을 수여하고 있으며, 올해는 강세구, 박성환, 박주병, 정상민, 주영길, 한혁 세무사가 표창을 받았다.
마을세무사는 세무사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시민에게 국세 및 지방세에 대하여 무료 세무 상담을 제공하는 제도로 대전시와 대전지방세무사회가 업무협약을 맺고 2016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현재는 올해 1월 제4기 마을세무사로 위촉된 48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4,695건의 상담을 통해 취약계층, 영세사업자 등 세무사 이용이 어려운 시민들에게 무료 세무 상담 서비를 제공했다.
마을세무사와의 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대전시, 자치구, 세무사회 홈페이지를 통하여 지역별 마을세무사 연락처를 확인하고, 전화·전자우편·팩스 상담 또는 세무사를 방문하여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코로나19 장기화로 시민들이 어렵고 힘들때 복잡한 세금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신 세무사의 노고에 감사하고, 마을세무사가 자부심을 갖고 활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대전=김진홍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