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硏 “OECD 회원국 중 최하위 수준”
[매일일보 배나은 기자] 정부의 사회간접자본(SOC)지출 축소가 성장잠재력을 떨어트려 경제 악순환을 야기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김광석 현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은 15일 ‘SOC 과소투자 우려된다’ 보고서에서 “한국의 SOC 스톡(구축 정도)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최하위 수준”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부문별로는 물류 인프라 경쟁력 지수와 원자재 공급 인프라가 각각 22위, 31위이고 용수공급 인프라 수준도 27위다.발전 분야 에너지자급률도 19%로 OECD 회원국 평균인 약 70%에 크게 못 미친 것을 비롯해 도로 연장 등 많은 부문에서 한국은 하위권에 머물렀다.그럼에도 한국의 SOC 투자는 2010년 41조7000억원에서 지난해 35조3000억원으로 꾸준히 감소하는 추세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