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강태희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는 민족 고유명절인 추석을 맞아 귀성객을 대상으로 농지연금, 경영이양직불, 임대수탁과 농지은행사업에 대한 활발한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홍보는 공사의 대표 브랜드인 ‘농지은행사업’의 인지도를 높이고 농촌복지를 지향하는 정부 정책사업의 적극적 추진으로 농촌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자 추진하고, 도입 3년차인 농지연금이 보다 많은 고령농업인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추석 한가위 따뜻한 효도선물 농지연금’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전면에 내세우고 경기지역 곳곳을 누비며 잠재고객 확보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경기본부 관내 10개 지사는 일제히 귀성객이 오가는 고속도로 나들목과 기차역․버스터미널, 재래시장을 찾는 고객을 대상으로 대면홍보를 실시하며, 또한 농협객장과 고속도로 요금소 전광판 홍보와 전통 재래시장 사랑의 떡 나누기 행사를 통해 농지은행사업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고, 가입상담을 통해 고객몰이도 한창 진행 중이다.
경기지역본부는 최근 몇 년 사이 농지은행사업 규모가 두 배 이상 신장하며 사업의 호황을 보이고 있다. 앞으로도 고객별·계층별 맞춤형 홍보 추진으로 어려운 농촌의 소득안정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종생 본부장은 “농가 부채로 힘든 농가의 경영을 회생시켜주고, 노후 생활을 미처 대비하지 못한 농촌의 어르신들에게 연금을 통해 윤택한 노년을 누릴 수 있게 하는 등 농지은행사업은 이 시대 농촌의 수요에 딱 맞춘 훌륭한 제도로써, 더 많은 농가가 사업의 이점을 누릴 수 있도록 다각적인 사업홍보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