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2사단 캠프 케이시에서 한국군, 미군장병들이 참석,국군방송 위문열차 특집공연 개최.
[매일일보 김수홍 기자] 한미동맹 60주년을 기념하는 국군방송 위문열차 공연이 16일 미2사단 캠프 케이시 연병장에서 이순광 육군 보병 제28사단장과 토마스 밴댈 미 2사단장, 한미 장병, 가족 등 2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 콘서트를 개최했다.이날 열린 공연은 한미동맹 60주년 10대 기념사업 중 하나인 주한미군들을 격려하는 공연으로 미군부대 영내에서 한국군 장병들과 미군장병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공연에는 육군 보병 제28사단 군악대와 미2사단 군악대 공연을 시작으로 인기가수 크레용 팝과 달샤벳을 비롯한 와썹(Wa$$up), 사랑과 평화, 성악가 고혜욱, 김철욱 등이 출연, 화려한 공연을 펼쳐 참석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이번 위문열차 공연은 동맹국인 대한민국의 안보를 위해 작전에 여념이 없는 미군 장병들을 격려하고 한류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
이순광 육군 보병 제28사단장은 격려사를 통해 “토마스 밴댈 미 2사단장과 장병들은 대한민국의 안보와 전쟁억제를 위한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격려하고“한국과 미국은 이번 공연을 계기로 굳건한 동반자적인 혈맹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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