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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심기성 기자] 추석연휴 동안 벌초, 추석상 차리기로 무릎이 쑤셨거나 기름진 음식으로 평소 지병인 당뇨병이 걱정된다면, 이번에 동작구에서 개최하는 ‘열린건강 아카데미’ 에서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동작구가 중앙대학교 병원과 공동 주관으로 중앙대학교 중앙관 4층 동교홀에서 26일과 28일 각각 ‘무릎이 아프시다고요? 더 이상 참지 마세요’ 와 ‘당뇨병! 아는 것이 치료입니다’ 건강강좌를 개최한다.이번 강좌는 관절염이나 당뇨병이 평소 꾸준한 운동과 올바른 생활습관만으로도 개선이 가능한 민성질환의 일종인 만큼 환자나 가족들에게 정확한 건강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26일에 열리는 ‘관절염 강좌’ 는 ‘무릎관절 퇴행성관절염의 올바른 이해’ 라는 주제로 건강한 무릎 관절을 유지할 수 있는 예방법과 퇴행성관절염의 다양한 치료법 등을 소개한다. 정형외과 이한준 교수가 강사로 나서며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진행된다.또 28일에 개최되는 ‘당뇨병 강좌’ 는 ▲당뇨병이란?(내분비내과 김재택 교수) ▲당뇨병환자에서의 신장질환(신장내과 김도형 교수) ▲손쉬운 운동과 올바른 자가혈당 측정법(당뇨병센터 김진남 교육간호사) ▲당뇨 식사관리(영양팀 박지연 영양사) 등의 프로그램으로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된다.특히 이날 당뇨병 강좌 시작 전인 7시 30분부터는 선착순 80명을 대상으로 요단백, 혈당 및 콜레스테롤 검사를 무료로 진행한다.관심 있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동작구보건소 보건기획과(820-9437)나 중앙대병원 진료협력팀 (6299-2219)으로 하면 된다.문충실 동작구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강좌를 마련하여 구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힘쓰겠다고”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