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최석현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5일부터 내년 9월까지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4층 동편 환승라운지 전통공예전시관에서 '한글, 세상을 물들이다'를 주제로 상설 전시를 한다고 23일 밝혔다.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훈민정음 해례본' 영인본, 중요무형문화재 조각장 김철주의 '한글', 각자장 김각한의 '용비어천가', 전각가 고암 정병례의 '세종대왕', 패션디자이너 이상봉의 한글패션 등을 전시한다.
또 붓글씨 체험, 한글 자·모음 조각놀이 등 외국인과 어린이들이 한글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이번 전시는 한글날 국가 공휴일 재지정을 기념해 한글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려는 취지로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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