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교향악단,‘클로즈업 콘서트2’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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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교향악단,‘클로즈업 콘서트2’공연
  • 김진홍 기자
  • 승인 2022.07.25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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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연정국악원... 바순의 편안한 음색과의 만남
‘DPO 클로즈업’ 두 번째 연주회 포스터 (사진=대전시 제공)
[매일일보 김진홍 기자] 대전시립교향악단은 2022년부터 새롭게 선보이고 있는 ‘DPO 클로즈업’ 두 번째 연주회를 오는 7월 29일 저녁 7시 30분에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작은마당에서 개최한다. ‘DPO 클로즈업’시리즈는 수석 단원이 리더가 되어 연주자들 간의 소통으로 큰 시너지가 발휘되는 앙상블 음악회이다. 세련된 음색으로 감각적 해석이 돋보이는 김진훈 바순 수석이 이번 리더를 맡아 밀도 높은 앙상블 연주를 선보인다.
바순은 오케스트라, 실내악에서는 자주 접할 수 있지만 독주 악기로 만나는 기회는 정말 흔치 않다. 대전에서 바순 독주회를 만날 수 있는 이번 특별한 무대는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 김진훈은 서울대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독일 뒤셀도르프 국립음대 석사과정을 졸업하였으며 바이마르 국립 음대에서 최고연주자과정을 수료하였다. 동아 음악콩쿠르 1위, 해외 파견콩쿠르 2위를 수상하며 두각을 나타냈으며 독일 뒤셀도르프 모차르트 페스티벌, 독일 라이프치히 현대음악제(FZML) 초청연주 및 수원시향, KBS 교향악단 등과 협연하였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준비된 이번 공연에서는 뵈데커, 베버, 생상스, 프랑세 등의 작품을 피아노, 기타, 현악기의 다양한 하모니로 만날 수 있다.
생상스의 바순 소나타는 서정적인 멜로디의 곡으로 화려한 기교는 억제되고 있지만 소박한 멜로디가 주는 편안함이 바순의 음색과도 닮아 모두가 좋아하는 곡이다. 바순의 울림이 주는 차분함과 아름다움 때문에 관객들의 마음도 편안해지는 시간이 될 것이다.   대전=김진홍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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