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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봉화군은 27 ~ 30일까지 4일간 개최되는 제17회 봉화송이축제 기간 동안 관광객들에게 가장 인기가 있는 이벤트 행사인 송이채취체험 신청을 지난 8월 13일부터 이달 12일까지 받아, 1,300여명으로 마감했다.송이축제 기간 중 오전 10시와 오후 2시 하루 2회에 걸쳐 실시되는 송이채취체험 행사는 솔향기 가득한 소나무 숲의 맑은 기운을 온 몸으로 느끼며 송이를 직접 채취해 보는 체험행사로 관광객이 산주의 안내를 받아 1인당 1개정도의 송이를 채취해 볼 수 있으며, 채취한 송이는 전일 산림조합 공판가격으로 현지에서 산주와 협의 후 구입할 수도 있다.올해는 8월말까지 계속된 폭염과 열대야, 9월달 가뭄까지 겹쳐 송이 작황이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봉화군은 열악한 조건속에서도 제17회 송이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