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력 상품인 발효유는 안올려
[매일일보 김형석 기자] 한국야쿠르트는 다음달 1일부터 우유 제품 가격을 50~200원 인상한다고 25일 밝혔다.한국야쿠르트는 대표 제품인 ‘하루우유 프리미엄 930’을 2600원에서 2800원으로 200원 인상하는 등 우유 제품을 평균 9% 인상한다.반면 한국야쿠르트는 주력 상품인 발효유 제품은 가격 인상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한국야쿠르트 관계자는 “발효유 1위 업체인 당사가 가격을 올릴 경우 업계 전반에 끼칠 영향 등을 고려해 5~8%의 발효유 가격인상 요인을 자체적으로 떠안기로 했다”고 말했다.한편 빙그레는 26일부터 대형마트에서 판매되는 바나나맛우유’와 ‘요플레’, ‘참맛좋은 우유’를 각각 8.3%, 8.0%, 7.3% 올려 우유를 비롯해 관련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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