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광주시는 내년도 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의견 청취의 장'을 개최한다.광주시는 계속되는 경기 불황과 이어지는 재정난으로 지방자치단체의 효율적 재정운영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시점에서 주민의견을 청취한다고 26일 밝혔다.
주민의견 청취의 장은 오는 30일 초월읍, 경안동을 시작으로 다음달 1일에는 중부면, 곤지암읍, 4일에는 오포읍, 송정동에서 개최되며, 7일에는 도척면과 광남동, 8일에는 퇴촌면과 남종면에서 개최된다.광주시민 누구나 참여해 지역발전을 위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다.주민의견 청취의 장에서 수렴된 의견들은 실무검토 과정을 거쳐 주요사업들은 내년도 예산에 반영될 계획이다.한편, 광주시는 주민의 복지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한정된 재원을 지역에 효율적으로 투자하기 위해 2009년부터 주민의견 청취의 장을 매년 시행하고 있다.지난해에는 194건의 건의사항이 수렴, 이중 159건이 완료되거나 추진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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